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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자체이민 사이트 ‘먹통’

신청자들, 기한마감 ‘전전긍긍’

온타리오주 자체 이민선발프로그램(OINP)의 온라인 웹사이트가 최근 고장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신청 희망자들이 마감시한을 놓치까봐 애를 태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온주정부가 연방정부와의 합의로 캐나다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거나 취득한 유학생을 대상으로한 고급인력 유치를 목적으로 매년 6천여명이 이를 통해 영주권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영CBC 방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온라인 접수 웹사이트가 ‘에러 메시지’만 뜨고 있는 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한국출신 의 한 여학생은 “3일째 접속했으나 신청 서류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데 마감일이 다가와 걱정”이라고 전했다.


신청 희망자는 이 웹사이트에 접속한뒤 일주일안에 관련 서류에 신상정보 등을 기입해 접수시켜야 한다.

이 여학생은 “며칠째 잠도 못자고 컴퓨터에 매달리고 있다”며 “마감 시한에 쫓겨 불안하다”고 말했다.

CBC는 “이 여학생뿐만 아니라 유학생 1백여명도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들은 정부가 마감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주정부 관계자는 “접속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0배이상 늘어나 11만7천여건에 달했다”며 “

컴퓨터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해 이를 고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신청자가 정원을 넘어 새로운 접수는 3개월 후에 다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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