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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이 올림픽 성화 봉송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12/04 12:41

이동녕씨 주자로 선발돼 17일 역주

토론토 한인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한다.

주인공은 이동녕(38)씨로 오는 17일(목) 낮 12시57분 리치먼드 힐 베이뷰 선상의 브랜트리 애비뉴 구간에서 올림픽 성화를 들고 달린다.

이씨가 성화 봉송자로 선발된 것은 지난여름 코카콜라 웹사이트에서 성화 봉송 주자에 신청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지역사회 체육활동 및 환경에 관한 그의 에세이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것.

현재 IBM캐나다에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집에서 회사까지 12km 거리를 달리거나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다. 4일 자신을 아마추어 철인 3종 경기 선수라고 소개한 이씨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연습 삼아 회사 까지 조깅을 한다”며 “평상시에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데 이런 내용이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받고 매우 기뻤다. 살면서 보람된 일로 기억될 것이다”면서 “캐나다에 이민와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에게 이곳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 수 있는 용기를 주고싶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1996년 유학와 노바스코샤주 아카디아 대학을 다녔으며 10년전 IBM에 취업하면서 토론토로 이주했다. 부인 홍애식씨,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올림픽 성화 봉송은 코카콜라 마케팅 이사 수잔맥호터와 남편 마크 드리스콜이 설립한 가족중심의 작은 회사(직원 53명)가 맡고 있다. 동계 올림픽 성화는 지난 10월30일 B.C주 빅토리아를 기점으로 내년 2월 개막식때가지 캐나다 전역을 106일간 돈다.

오는 11일 온주에 도착하며 이씨는 17일 해당구간을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봉송한다. 성화는 내년 1월4일까지 온주 곳곳을 거쳐 2월12일 올림픽 개최지인 밴쿠버에 도착한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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