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토론토컵 풋살대회, ‘타이거스’ 참가

캐나다한인축구협회(회장 강준원)는 ‘제1회 토론토컵 풋살’ 대회에 18세 미만 '코리언 타이거즈'가 선발팀을 출전시킨다.

이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토론토 다운타운 디렉트에너지센터(100 Princes' Blvd.)에서의 ‘토론토국제축구박람회’ 일환으로 마련된다.

경기는 14, 16, 18세 미만 청소년부문과 성인(엘리트) 부문으로 치러지며 B조에 속한 타이거즈는 22일 오후 6시 'ANB아카데미'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강 회장은 “캐나다 및 미국 강팀들이 참여하는 경기다. 어린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며 “풋살 경기와 함께 축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밝혔다. 입장료 12달러. 보호자 동반 12세 이하 무료.

풋살은 가로 20m, 세로 40m의 작은 경기장에서 가로 3m, 세로 2m의 골문에 공을 차 넣는 경기로 미니 축구로 불린다. 5명이 한 팀을 구성하며 배구장만한 공간에서 펼치기 때문에 속도감이 빠르다.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 정교한 기술을 요구하며 심한 태클이나 슬라이딩은 금지된다.

(김효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