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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최다 메달 확실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2/22 10:58

(밴쿠버)금빛 질주를 펼치는 태극전사들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올림픽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일(이하 토론토 시간)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메달 합계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로써 전날 6위였던 한국은 미국(금6, 은7, 동10개)과 노르웨이(금5, 은3, 동3개), 독일(금4, 은6, 동4개)에 이어 종합 4위로 치솟았다.

이날은 ‘한국의 날’이었다. 1,500미터 쇼트트랙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이정수(단국대)는 쇼트트랙 남자 1천 미터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1분23초747초로 1위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 충돌사고로 결승선 10미터 앞에서 2위로 달리던 성시백(용인시청)을 밀면서 넘어져 동메달을 놓쳤던 이호석(고양시청)은 1분23초801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은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차지했다.

한국은 1992년 쇼트트랙이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6번의 대회에서 5차례나 남자 1천 미터를 석권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이호석에겐 이번 은메달이 올림픽 4번째 메달이다.

앞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이은별(연수여고)이 은메달, 박승희(광문고)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막내 박승희는 중반부터 선두를 지켜 금메달이 보이는 듯 했으나 3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저우양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 막판에는 이은별이 박승희를 앞질러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반을 지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도 추가 금메달이 예상되고 있어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가 부풀고 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것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에 올랐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이다.

한국은 대회 막판인 25일과 26일을 ‘골든데이’로 꼽고 있다. 25일에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프로그램에 출전해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26일에는 무더기 메달을 수확할 가능성도 있다. 메달밭인 쇼트트랙에서는 당일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 결승전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남자 500m의 경우 아폴로 안톤 오노의 주종목이긴 하지만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 이정수가 무서운 상승세를 탄데다 성시백과 이호석도 단거리에 강점이 있다.

남자 5,000m 계주는 확실한 금메달 종목이다. 고른 기량을 지닌 3인방에 곽윤기(연세대)와 김성일(단국대) 중 1명이 가세한다면 손쉬운 우승도 예상되고 있다.

여자 1천 미터도 1,500m에서 은과 동메달을 합작한 이은별, 박승희와 함께 맏언니 조해리(고양시청)가 출전해 중국세만 견제한다면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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