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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남녀 또 메달 사냥

(밴쿠버)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이 약점으로 손꼽히는 500m 종목에 이호석(고양시청), 성시백(용인시청), 곽윤기(연세대)를 출격시키기로 했다.

대표팀은 "24일(이하 토론토 시간) 치러질 남자 500m 예선에 이호석과 성시백, 곽윤기가 나서기로 했다"며 "2관왕을 차지한 이정수(단국대)는 스타트가 좋지 않아 빠졌다"고 밝혔다.

이정수는 26일 금메달 획득이 유력한 5,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라 3관왕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최초 올림픽 4관왕의 꿈은 접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안현수(성남시청)가 한국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었다.

500m 결승에는 준결승 2개조에서 조별로 두 명씩 결승에 오르는 만큼 한국선수끼리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만 한다. 한 명이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에 진출하면 3명의 한국선수가 나서는 행운도 벌어질 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직 메달이 없는 성시백과 자신의 올림픽 첫 금메달을 노리는 이호석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500m 전문인 곽윤기의 분전도 기대된다.

한편, 아직 ‘노골드’에 그치고 있는 여자 쇼트트랙은 24일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리는 3,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3,000m 계주는 한국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4연패를 달성할 정도로 초강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지난해 4월 일찌감치 대표를 선발했던 쇼트트랙은 어차피 개인전은 중국을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3,000m 계주 훈련에 사실상 '올인'했다.

조해리(고양시청)와 이은별, 박승희 트리오에 김민정(전북도청) 또는 최정원(고려대)이 계주 결승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여자 쇼트트랙은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책임감 속에 금빛 질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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