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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성접촉 지카 바이러스 감염

온주 여성 확진 판정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주요매개체인 모기가 아닌 성접촉을 통한 첫 감염자가 나왔다.

26일 연방 보건국은 성접촉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온타리오주 여성 환자의 확진 사실을 발표했다. 통상 모기를 통해 옮겨지는 이 질병은 임산부가 걸릴 경우 머리와 뇌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소두증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여성은 최근 지카 바이러스 창궐지역을 방문해 (감염된) 남성과 성관계 후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성접촉을 통한 전염율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가 국내 기후에서 서식할 수 없어 모기를 통한 국내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지카바이러스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확신이 시작돼 42개국으로 퍼진 상태다. 보건 당국은 특히 임산부들에 대해 이들 발생 지역 방문을 삼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카바이러스 감염 후 최소 8주간은 소두증 출산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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