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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은총재 “주택시장 열기 곧 식어”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가 27일 부동산 열기가 조만간 냉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이날 연방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주택시장 붐이 2/4분기부터 식어 향후 수년간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동산을 포함한 경제활동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 감당 능력을 초과한 무리한 대출을 경계한 것이다. 이번 분기부터 2012년까지 부동산 시장이 둔화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다.

이날 카니 총재는 언제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에 대해 힌트하지 않았다. 중은은 지난주 0.25%의 최저금리를 유지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차기 금리조정일인 6월1일 0.25% 또는 0.5% 포인트까지 올릴 것으로 내다본다. 시중 은행들은 이미 고정 모기지율을 속속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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