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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여행 주의보 발동

연방정부 “폭력범죄 급증 비상사태”

최근 자메이카에서 폭력범죄가 급증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캐나다 연방 외무성이 ‘자메이카 여행 주의보’를 발동했다.


외무성은 최근 자메이카에서 폭력범죄와 범죄조직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자메이카 당분간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자메이카를 방문 중인 주민들은 현지 뉴스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라며 “또 이동시에는 리조트나 여행사에서 마련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자메이카 주요 도시에서는 총기 범죄를 비롯한 여러 폭력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자메이카 정부는 대표 여행지 몬테고 베이가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와 세인트 앤드류 교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을 배치한 상태다. 특히 해당 지역의 치안문제가 매우 심각한만큼 통금시간을 적용하는 것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무성은 범죄인 인도법을 반대하는 시위 및 폭력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홍콩에도 여행 주의보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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