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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학교 노사갈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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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1/20 07:26

초중고 교사 노조들 ‘태업-파업’ 강행

1월15일 토론토의 고교 교사들이 '하루 전면 파업'을 감행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1월15일 토론토의 고교 교사들이 '하루 전면 파업'을 감행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와 교사 노조들간 새 단체협약안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초등교사 8만3천명이 소속된 온주초등교사연뱅(ETFO)는 16일 “이번 주말까지 협상에서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월요인인21일 제한적인 하루 전면 파업을 감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TFO측은 “현재까지 주정부와 협상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며 “교실 학생정원과 임금 인상 등이 핵심 현안”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4차 당일 파업을 벌인 온주공립고교교사연맹(OSSTF)는 오는 21일에도 또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대상 지역은 토론토를 포함해 모두 13곳으로 해당교육청들은 휴교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 온주가톨릭영어교사 노조도 21일 주전역에 걸친 ‘하루 파업’을 벌이며 가톨릭불어교사노조는 이번주 부터 태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온주의 4대 교사 노조들이 모두 실력행사에 나섰다.

한편 보수당정부는 초등교사 노조 파업과 관련해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데이케어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티븐 레치 교육장관은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생 자녀당 하루 6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며”총 예산은 4천8백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레치 장관은 “지금도 협상을 통해 해결할 기회가 열려있다”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단체 협약안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ETFO의 샘 햄몬드 회장은 “보수당정부가 학부모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위해 뇌물을 받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일부 학부모단체는 “데이케어 지원에 드는 비용을 교육예산에 활용해 노조측과 협상을 마무리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민당측은 “보수당정부는 파업사태에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급급할 것이아니라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안을 내놓는데 몰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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