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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주 10대 전자담배 흡연 급증

7~12학년 1만4천명 대상 조사서 23% “피웠다”

온타리오주 10대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기간 두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의 중독-정신건강센터( CAMH)이 지난해 온주 7~12학년생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 흡연율이 2017년 11%에서 지난해엔 23%로 크게 늘어났다.

CAMH는 지난 1977년부터 매 2년마다 청소년 담배-마약 실태를 조사해 오고 있다. 센터측은 이날 발표한 관련보고서에서 “기존 담배 흡연을 감소하고 있으나 전자담배 흡연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대 말을 고비로 청소년들의 마약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42%는 “마약에 아예 손대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1999년때와 비교해 27%나 증가한 것이다.

이와관련, CAMH의 헤이리 해밀턴 박사는 “부모들과 교육계및 보건당국의 계몽교육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 준것”이라며 “그러나 청소년들의 마약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7~12학년 학생들중 5%만이 2017~19년 사이 일반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특히 헤로인과 크랙 등 마약을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은 0.5%에 그쳤다. 반면 대마초와 중독성이 높은 약품들이 여전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번 조사에서 12학년 응답자들의 25%가 한달 새 최소 한차례 이상 술을 마쳤다고 답해 알코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들위 25%가 “집에서 생일파티 또는 모임에서 친구들고 술을 마셨다”고 실토했으며 12학년은 이같은 비율이 37%에 달했다. 해밀턴 박사는 “부모들의 방관이 문제일 수 있다”며”자녀들이 집안에서 음주는 하는 것이 차라리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학생의 흡연 , 음주 또는 마약 사용이 여학생에 비해 많았고 학년이 올라갈 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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