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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년후 캐나다 추월’

2015년 GDP 1조2천억불... 경제 세계 9위권 도약 전망

한국이 9년 후인 2015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1조2천억달러에 달하면서 캐나다를 앞질러 세계경제 9대대국인 선진9개국(G9)의 핵심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인 맥킨지사의 도미니크 바튼 아태총괄 사장은 18일 서울에서 열린 LG경제연구원 세미나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뿐만 아니라 선진 9개국(G9)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기준 총 GDP 6천6백억달러로 세계 11위권인 한국이 2015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1조2천억달러를 추월, 캐나다와 스페인은 물론 브릭스(BRICs) 국가 중 대표적인 인도(1조1천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9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튼 사장은 “한국은 2010년까지 50개의 세계 일류기업을 육성하는 등 급속하고 대대적인 시장진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에서 주요국가로 부상할 것”이라며 “국민들에 대한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한국이 강력한 인접국가 시장을 잘 활용하는 한편 기술혁신의 선두주자를 유지할 경우 한국의 성장 가능성은 눈부시다”고 진단했다.



맥킨지 분석결과 현재 총 GDP 규모로 세계 10위권 내에 포함된 아시아 국가가 일본 중국 2개에 불과하지만, 2015년에는 한국과 인도를 포함해 4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바튼 사장은 "한ㆍ중ㆍ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은 2025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률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재벌 문제가 한국 경제의 암초로 떠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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