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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화약고 터지나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7/14 11:31

주변국 확전 우려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전폭기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의 연료 탱크가 폭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4일에도 레바논의 주요 고속도로교량발전소와 헤즈볼라 본거지를 집중 공습했다. 이번 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14일 국제유가는 배럴당 78달러까지 치솟았다.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전폭기의 공격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의 연료 탱크가 폭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4일에도 레바논의 주요 고속도로교량발전소와 헤즈볼라 본거지를 집중 공습했다. 이번 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14일 국제유가는 배럴당 7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스라엘이 자국에 적대적인 헤즈볼라를 제거하기 위해 레바논에 대한 전면 공세를 펴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역내 전쟁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14일 새벽 남부 베이루트에 미사일 공습을 재개하고 레바논 군이 대공포로 응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은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의 헤즈볼라 거점시설을 집중 폭격하면서 이란과 시리아 등 헤즈볼라에 우호적인 주변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비해 레바논으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를 붕괴시키는 작전을 펴고 있다.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알-마나르 TV 등 레바논 방송들은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라피크 알-하리리 공항 활주로를 13일 파괴한 데 이어 항구와 육로를 봉쇄하는 군사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군은 특히 베이루트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연결하는 20㎞ 길이의 고속도로에 총 7차례의 공습을 가해 양쪽 간의 교통을 두절시켰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을 가장 적대시하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응할 움직임을 보여 이번 사태가 역내 전쟁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지원을 트집잡아 시리아를 공격할 경우 "통렬한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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