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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형박물관 경비견 난동

희귀 전시품 100여개 훼손

영국의 인형 박물관에서 경비견이 시가 8만달러가 넘는 인형 등 희귀한 소장품들을 물어뜯는
난동을 부려 해고(?)당했다.

영국 남부 서머셋에 있는 인형박물관 ‘The Wookey Hole Cave'는 1909년 독일 곰인형과 미국의 수퍼스타 엘비스 프레슬 리가 소장했던 인형 등을 전시, 관광명소를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박물관 야간 경비를 맡아 지난 6년동안 사고한번 없었던 도베르맨 개가 지난 1일 10여분간 난동끝에 100여개의 곰인형을 물어뜯어 훼손시켜 박물관측이 사후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박물관측에 따르면 훼손된 일부 곰인형은 소장자들로부터 임대 받아 전시해온 것으로 엘비스 곰인형의 경우 소장자가 경매에서 8만5천달러를 지불하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경비견은 이 박물관 경비를 하청받은 회사 소유로 박물관측은 “더이상 도베르맨을 보내지 말라”고 해고통지(?)를 했다.

박물관측은 사고 직후 밤샘 작업을 통해 피해 곰인형들을 봉합, 다음날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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