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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사태 문제점 개선 진전”

부시, ‘테러와의 전쟁' 성과 역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미국 정부는 지난 5년동안 9.11 테러 공격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테러와의 전쟁 성과를 거듭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행한 `조지아 공공정책재단' 연설에서 "지난 5년동안 우리는 국내와 해외에서 테러에 맞서 전례없는 활동을 벌여왔고, 이를 통해 본토를 성공적으로 보호해왔다"면서 "9.11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부시 행정부가 지난 5년간 벌여온 테러와의 전쟁 및 이라크 전쟁이 핵심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테러와의 전쟁 성과에 대해 역설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테러와의 전쟁의 성과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축출, 테러조직에 대한 국제적인 단속,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의 정보 및 자료 공유 시스템 구축, 테러대응기관간 유기적 관계 구축, 애국법 통과 등을 내세웠다.



이어 부시 대통령은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국제통화 도청이 테러방지에 주효했다며 국가안보국(NSA)이 수행해온 테러용의자와 관련된 민간인에 대한 도청프로그램이 법적인 뒷받침을 받도록 입법을 서둘러 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테러용의자들을 재판에 회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사재판 절차에 대한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줄 것을 의회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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