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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킨더 모건 파이프 라인 45억달러에 인수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29 15:52

호건 반대, 노틀리 찬성

환경문제 우려 대 경제발전

킨더 모건 캐나다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을 두고 BC주정부와 알버타주 정부간 포도주 무역전쟁을 비롯해, 시민과 경찰, 시민과 시민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킨더 모건의 파이프 라인 사업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하자 BC주 정부는 반대를, 알버타 정부는 환영을 하고 나서는 등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다.



연방정부는 킨더 모건 캐나다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 라인을 포함한 핵심 자산 전부 4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빌 모르노 재무부 장관은 연방정부가 오랜 숙고를 거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파이프라인 확장 사업을 막대한 예산을 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킨더 모건의 핵심 자산 인수가 완성되면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계속 미뤄지고 있는 파이프 라인 공사를 마무리짓게 된다. 당초 킨더 모건은 해당 프로젝트의 가치를 74억 달러로 주장한 것에 비해서는 호조건으로 인수하게 되는 셈이지만 인수 후에 얼마나 추가적인 비용을 들어갈 지에 대해서는 모르노 장관은 언급을 회피했다.



또 모르노 장관은 이번 인수로 인해 세금을 추가로 징수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결국 정유회사 등 수혜자 부담의 원칙으로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이번 인수안은 결국 최종적으로 킨더 모건의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날 예정이다. 그리고 연방정부도 파이프 라인 공사가 마무리 되면 계속적으로 킨더 모건 파이프 라인 등 자산을 보유하기보다는 다시 민영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존 호건 BC주수상은 트뤼도 정부의 킨더 모건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 라인 인수 결정은 지금까지 반대해 온 건설 반대의 위험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호건 수상은 이제 킨더 모건이 아닌 연방정부에 직접 파이프 라인 공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라며 향후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공세를 펴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파이프 라인의 주인이 누가 되던 공사 중단을 위한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로 알버타의 레이철 노틀리 주수상은 트위터를 통해 바로 환영을 뜻을 밝혔다.

그녀는 "모든 캐나다인을 위한 중요한 전진"이라며 "이 사업이 완성 될 때까지 결코 멈출 수 없다"고 트윗했다.



노틀리 수상은 연방정부의 법에 따라 결정된 사안을 주정부에서 불법적으로 막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캐나다 전체 여론조사나 BC주 여론조사에서는 과반 이상이 킨더 모건 파이프 라인 공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녹색당과 연합을 한 NDP 주정부로는 쉽게 이 프로젝트를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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