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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참전용사 위안의 밤 행사

믿음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재향군인회 동참, 한인 및 타민족 참석

6.25 기념일을 앞두고 이역만리 한국전에 참전했던 캐나다 군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올해도 성대히 거행됐다.


11년 전부터 시작된 믿음교회(담임목사 김광수) 온 한국전 참전용사 위안의 밤 행사가 올해도 재향군인회 서부캐나다지회(회장 송요상)와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써리 믿음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최측을 비롯해 정용우 노인회장, 서덕모 총영사 등 한인사회 단체장과 윌림엄 뉴톤 캐나다 재향군인회 태평양 지부 14지대장을 비롯해 6.25 참전군인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송요상 회장의 환영사와 김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저녁 식사 후에는 그레이스 한인교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이 연주하는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참전군인과 참석자에게 여흥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6.25 기념행사가 매년 믿음교회 주최로 거행되는 부분에 대해 재향군인회 측은 작년 한국전참전기념비가 세워졌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송 회장은 올해는 별도로 6.25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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