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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들 1인당 100달러씩 받는다

[기후 배당금]지급

“어린이한테도 기후 배당금 간다”
‘Child Tax Benefit’ 목록 없다면 서류 작성해야
주정부 100달러 수표 발송 시작…6월말 도착

모든 BC주민들은 이번 주 정부로부터 100 달러의 수표를 받게 되며 이는 성인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해당된다.




그러나 자녀들이 연방의 자녀보조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자녀들은 BC주 기후 실천 배당금(Climate Action Dividend)의 수표를 받지 못한다.


BC주의 주민들은 자녀들에게도 배당금이 해당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총액이 약 3백90만 달러에 이르는 수표가 이번 주 캐나다 우편청(Canada Post)을 통해 발송되어 6월말까지는 각 가정에 도착하게 된다.


정부는 세금 보고 명부를 통해 수표를 발송하지만 자녀들이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이 명부에는 있지 않다.
따라서 주정부는 캐나다 어린이 세금 혜택(Canada Child Tax Benefit)에서 확인된 어린이들을 근거로 수표를 발송하고 있다.


만약 자녀가 연방 어린이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따로 자녀를 위한 배당금 신청을 해야 한다.
자녀가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 약간의 서류를 작성하게 되면 다음 발송 때 수표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자료 www.sbr.gov.bc.ca/documents_library/forms/0131FILL.pdf )

정부는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부 릭 소페 장관은 “홈리스들과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닿을 수 있게끔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BC주민은 이 배당금을 자신이 원하는 어떤 곳에든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C-TV의 보도에 의하면 일부 주민들에게 기후실천 배당금의 사용계획을 묻자 “신용카드 대금을 지불하는데 쓰겠다”거나 “수표 받는 날은 바에 가서 술 한잔 하는 날”이라고 대답해 배당금의 본래 의미를 무색케 했다.


BC주 정부의 기후실천 배당금은 말 그대로 탄소에 실시를 앞두고 주민들에 대한 위로금 형식으로 친환경적 실천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일회성 보너스다.
하지만 이 돈이 얼마나 환경을 위한 용도로 쓰일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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