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충북 농수산물 사세요”

충북 농산품 시장개척단 한인∙중국인 식품업체 방문
오가피 원액에서 과일 함유 음료까지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농산물로 생산된 제품을 캐나다 시장에 팔기 위한 시장개척단이 밴쿠버를 방문했다.


충청북도 도청 원예유통팀 김주수 사무관을 단장으로 14명의 충북농산품 시장개척단(이하 시개단)이 23일 밴쿠버를 방문했다.




시개단은 캐나다에 입국하자마자 한인사회의 최대 경제단체인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실협, 회장 김명건)를 방문해 사업 제휴기회에 대해 모색했다.


시개단을 방문 2일째인 24일에는 한인 식품도매업체인 T-브라더스와 관계사인 한남슈퍼를 오전에 방문하고 오후에는 중국계 대형 식품매장인 T&T 매장과 본사를 방문했다.


또 오후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캐나다 세관 직원이 나와 식품 수입허가 절차와 검역 등에 세미나를 개최했다.


방문 3일째인 25일에는 한아름마트와 식품도매업체인 STC를 방문하고 오후에 종합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개단에 참가한 업체는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 괴산전통식품, 건국내츄럴F&B, 농협목우촌, 미미식품, 제주아침, 제천한약마을영농조합, 현대농원 등 19개사이다.


이들 업체의 주요 품목을 보면 고춧가루에서 참기름/들기름과 과일 비타민/톡스크린, 삼계탕, 각종 음식 소스류, 딸기퓨레/유기농식혜, 오가피액상추출차에서 단풍나무 묘목 등 다양하다.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한 업체들 중에는 이미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등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수출 경험이 있는 업체들은 해외 한인 시장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의 현지 주류시장에서 성공을 경험한 기업들이다.


각종 음식 소스류를 수출하는 미미식품의 이종광 대표이사는 “미국 뉴욕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쿠(Chieken Koo)라는 프렌차이즈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인을 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성공 사업을 꿈꾸는 밴쿠버 한인에게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공란에서 쓸 수 있습니다.

▷중앙닷씨에이 www.joongang.ca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