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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밴쿠버 홍역공포는 언제 끝나나?

감염자 필리핀 항공기 타고 와
밴쿠버공항 거쳐 마니토바주로



이번 달만 들어 2번째 홍역환자가 밴쿠버국제공항을 거쳐 간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밴쿠버가 홍역 감염 공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지난 24일 필리핀 발 비행기로 밴쿠버국제공항을 통해 마니토바로 간 승객 중에 홍역환자가 있었다며, 이때 같은 항공기나 장소에 있었던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경고를 했다.





홍역환자는 24일자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MNL)에서 필리핀항공 PR 116편으로 오후 9시에 출발해 밴쿠버국제공항(YVR)에 같은 날짜 오후 5시 15분에 도착했다.





이 승객은 웨스트젯 WJ 458편으로 오후 9시에 출발할 때까지 밴쿠버 공항에 머물렀다. 그리고 해당 국내선을 타고 25일 자정 무렵에 마니토바의 James A.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 (YWG)공항에 도착했다.



이 환자는 마니토바에서 홍역 감염이 확인돼 마니토바 보건 당국이 캐나다 전체에 해당 비행기를 같이 타고 왔거나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시민들에게 28일자로 경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도 오후 3시 25분에 북경국제공항(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 PEK)에서 에어차이나 CA 0991편으로 출발해 밴쿠버국제공항에 같은 날짜 10시 50분에 도착했다가 오후 2시에 에어캐나다 AC 8572편을 타고 리자이나 국제공항(Regina International Airport, YQR)으로 간 여행객도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경고가 내린 적이 있다.



밴쿠버국제공항이 아시아 지역에서 오는 항공기 이용객의 관문이 되면서 홍역이 창궐한 동남아시아 홍역의 위험에 계속 노출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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