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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에 그쳐

수출.건설업 부진 성장 발목 잡아

3분기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1%에 그쳤다.
제조업의 수출 부진이 경제 성장률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0.5%포인트, 중앙은행의 예상 수치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이다.

CIBC의 에이버리 쉔펠트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강세의 영향이 컸다”며 “지난 수개 분기간 미국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캐나다의 대미 수출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3분기 캐나다의 수출은 분기 기준으로 1.3%, 연간 기준으로 5% 줄어들어 국내 총생산에서 3.5%를 깎아먹었다.
수출 이외에 성장의 발목의 잡은 산업은 연간 기준으로 성장이 5.3% 감소한 건설업이었다.



특히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0.1%를 기록해 4분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다음 주에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3분기의 낮은 성장률로 인해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의 더글라스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결과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이로써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시킬 가능성은 사라지게 됐다”고 밝혔다.

TD뱅크의 다이애나 페트라말라 이코노미스트도 “내년 3분기 이전에는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페트라말라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가 바닥이었던 것으로 분석되며 4분기에는 2% 정도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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