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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자금 집행시한 내년 10월 31일로 연장

당초 내년 3월 31일이던 경기부양 자금 집행 중지 시점이 내년 10월 31일로 연기됐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2일 “시한 연장은 그리 많지 않은 잔여 프로젝트들의 공사를 완료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한 연장에 따라 연방정부가 추가로 예산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한을 연장했으나 연방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3월 31일 이전에 공사가 착수돼야 한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앞서 이날 의회 예산국은 정부가 지출 계획을 신속히 마련하지 않을 경우 당초 경기부양 자금 가운데 약 3억 달러가 지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방정부는 경기가 침체로 빠져들자 16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자금을 투입해 2만3000건의 사회 기간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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