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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채•국제무역 불균형, 캐나다 경제 위협”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12/10 09:49

중앙은행 “금융 경제위기 또 발생하면 캐나다도 어려워”

v중앙은행은 또 한 차례의 국제 금융경제의 충격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충격이 발생할 경우 캐나다도 그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9일 ‘12월 금융 시스템 리뷰’를 통해 “국제 경제와 캐나다 경제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유럽의 부채 위기와 국제 무역 불균형 문제를 각 나라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경제 회복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치면 캐나다가 이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는 캐나다 인들이 부채를 청산하지 않고 오히려 부채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인들이 저금리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돈을 빌렸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아지거나 실직을 하게 될 경우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6월 이래 경제 상황을 분석하면 가정의 취약성이 두드러진다”며 “최근 수개월간 고용시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가정들이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낮아지면 결국 캐나다 금융기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민간전문가들은 이전 분석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중앙은행이 상황을 좀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BMO캐피털마켓의 살 구아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국제 거시 경제에 대해 점차로 더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를 동결한 것이며 국제 경제가 회복되고 유럽 부채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아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낮은 기준금리를 너무 오랫동안 올리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중앙은행이 우려한 문제(저금리로 인한 가구의 부채 증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기준금리를 바로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말로 예상하고 있으나 BMO는 이르면 내년 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앙은행의 보고서는 캐나다가 직면하게 될 잠재적인 문제가 외부적인 요인에서 비롯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외부적인 요인을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번에 유럽의 부채, 경제 회복 부진에 따른 금융 시스템 약화, 국제 무역 불균형을 3대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각국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말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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