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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수입, 주민 평균보다 155배 많아”

“1백대 상장기업 CEO 평균수입 660만 달러”

경제 침체로 인해 일반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기업 경영자들은 여전히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정책대안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00대 상장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평균 임금은 66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주민 평균 4만2988달러에 비해 무려 155배나 많은 것이다. 최저 임금을 받은 사람들의 2009년 평균 임금은 1만9877달러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일반 주민들은 무모한 금융 투기로 비롯된 경제 침체에 큰 타격을 받았으나 기업의 경영자들은 특권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은 임금을 받은 사람은 배릭골드(Barrick Gold) 사의 최고 경영자인 애론 리젠트 씨로 무려 2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캐네디언 내셔널 철도의 헌터 해리슨 씨가 1730만 달러, 오넥스(Onex) 사의 제럴드 슈워츠 씨가 167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러나 2008년 최고 경영자들과 일반 주민과의 수입 격차는 174배로 수입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최고 경영자들의 평균 수입은 730만 달러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휴 멕킨지 씨는 “앞으로 수입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990년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임금 격차는 104배였다.
멕킨지 씨는 “이번의 경우에도 기업들의 스톡 옵션의 가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 경영자들의 수입은 실제보다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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