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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단기유학 인기”

‘어디’ 보다 ‘목적’ 분명해야 실패 안해

요즘 자녀유학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학부모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어디로 유학을 보낼까’에 만 신경을 쓰고 유학을 가고자 하는 나라나 지역의 특징에는 관심도 없이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지역을 정하기 전에 자녀의 유학 목적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나라는 캐나다와 미국이다.
미국 유학은 주로 중학생 대상의 성격이 강하다.
이 중에서도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데 동부는 현지 명문 사립고에 직접 진학할 학생이, 서부는 국내로 돌아와 외고나 자사고를 준비할 학생이 많이 선택한다.




서부 유학의 대표적 지역인 로스앤젤레스는 캘리포니아 주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상공업 도시다.
한적한 산타모니카 해변과 디즈니랜드.비버리 힐즈 등이 있어 여유롭고 편안한 도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곳은 1~3년 정도 미국 문화와 환경을 익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반면 보스톤으로 대표되는 동부는 서부와 달리 고풍스런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비리그로도 잘 알려진 동부는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지역 1위이며, 실제로 보스톤 인구 50%가 학생일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있다.
전형적인 교육 도시로 알려진 보스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등이 속해 있는 미국 최고의 대학 도시이기도 하다.

동부 유학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미 명문 대학 진학이 목표이며, 유명 대학이 운집해 있는 만큼 명문 고등학교도 많다.


그렇다면 캐나다는 어떤가.
최근 국제중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초등학생의 캐나다 유학이 부쩍 늘었다.
1년 정도 단기 유학으로만 생각하던 캐나다가 국제중 키워드와 맞물려 관심이 훨씬 높아졌다.


특히 교육, 체계적인 의료보험 시스템, 낮은 범죄율로 인해 높은 점수를 받는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 교육비나 물가가 저렴하다.
게다가 이민자의 나라로도 유명해 다양한 전통과 이국적 문화 체험이 쉬운 곳이기도 하다.


최근 캐나다의 신흥 유학지로 떠오른 곳이 화이트락과 써리의 클로버데일 지역이다.
화이트락은 백인거주 지역이라 영어와 문화를 빨리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클로버데일은 국제 학생 비율이 매우 낮고 한국인이 거의 없는 특징이 있다.

초등학생은 입시보다 문화 체험과 외국어 능력 습득이 우선이다.
홈스테이 유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것도 좋다.
현지 학생과 어울리는 기회를 갖고 에세이와 논술쓰기로 발표력과 어휘력도 향상시켜야 한다.
<조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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