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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생활정보 우리말과 글로 본다

석세스, 다민족언어 인터넷 및 전화 정보 서비스 개시

캐나다 이민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한글 웹사이트와 우리말 전화통화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민자 지원기관인 석세스(S.U.C.C.E.S.S)는 21일 미디어를 초청하여 새로 시작된 다민족언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석세스의 텅 챈(Tung Chan, CEO) 대표는 “2년 전 첫 시행된 다민족 언어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여 새 이민자들의 생활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며 “자국에서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새로 BC주에 정착한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원스톱 서비스”라고 평했다.

석세스 인터넷정보 서비스(www.success.bc.ca/settlementinfo)는 한국어, 영어, 캔토니스, 만다린의 4개 언어로 제공된다.
그리고 전화정보 서비스(604-687-6300)는 여기에 펀잡어가 추가 제공된다.
이민의 종류와 절차, 캐나다 시민권, 교육, 취업, 사회보조금, 주택, 여행 및 세관, 법률, 교통, 의료 등 이민 준비단계부터 현지 정착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다.



지난 6개월 간 이 방대한 작업을 총괄 구축한 박수길(Chad Park, 다중언어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씨는 "정부기관 웹사이트, 각종 자료, 그리고 현장의 정착서비스 담당 직원들이 제공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먼저 영어 버전으로 정리한 후 검토작업을 거쳐 이를 다시 간체자 중국어, 번체자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로 번역하여 내용이 정리되었고 이를 IT기술로 완성하게 되었다”고 그간의 작업을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민 3년차인 본인 스스로 캐나다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중국인이 주류를 이루는 석세스에서, 한국인으로서 중국어를 포함한 다중언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석세스의 다민족언어 인터넷 및 전화 정보 서비스는 HSBC Bank Canada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밴쿠버 중앙일보=최예린 기자 musicbloom@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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