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학력수준 크게 높아져
41%가 학사 이상 학위소지
전문인력 수급에 크게 기여
또한 캐나다 전체적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직업전문학교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2백70만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39%가 늘어 같은 기간 인구 증가율 14%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학위별 증가 인원을 보면 학사 학위 이상자가 1백40만 명이 증가했고 칼리지가 1백만 명, 그리고 직업전문학교가 30만 명 정도 늘어났다.
1990년대에 캐나다에 온 노동 연령대 이민자 중 2001년 현재 41%가 대학 이상 학위 소지자이며, 칼리지가 13% 그리고 8%가 전문직업학교 학위자 등 고교 이상 학위 소지자가 61%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1970년대나 1980년대의 48%에 비해 13%포인트나 높아진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문대는 30년간 13%를 유지했고 직업전문학교는 30년 전 14%에서 8%로 떨어져 학사 학위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증가세를 유지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자들의 성별 학사 학위 이상을 보면 남성이 45%, 여성이 37%로 나타났다.
성별 주요 전공 분야를 보면 남성의 경우 공학과가 18.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컴퓨터와 응용 수학과가 6.5%, 경영학과가 5.5% 그리고 회계학과가 4.3%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는 회계학과가 9.1%, 경영학과가 8.3%, 비서학과가 5.4% 그리고 간호학과가 5.2%를 차지 했으며 공학과 전공자도 5.3%로 전형적인 여성 이민자 전공 분야 중의 하나인 간호학과 보다 높았다.
이런 고학력 이민자의 증가 등에 힘입어 25세 이상 전체 캐나다 노동 인구 중 직업전문학교 졸업 이상의 학위 소지자 비율이 48%를 차지해 10년 전 39.8%에 비해 8.2% 포인트 증가했다.
그리고 2000년 OECD 국가들 중 캐나다의 전문대졸 이상 학위자 비율이 41%로 수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37%, 일본이 34%로 그 뒤를 따랐으며 한국은 24%를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 대학 졸업자의 전공을 보면 교육학과가 14.26%로 가장 높았으며 공학과가 8.75%, 경영학과가 7.98%, 회계학과가 6.16%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공학이 15.38%, 경영학이 9.99%, 교육학과가 7.16%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 교육이 20.08%, 간호학이 6.49% 그리고 경영학과가 6.06%를 차지했다.
각 주별 학사 학위 소지자 분석에 따르면 25세~64세 인구 중 온타리오주가 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BC주가 24%로 그 뒤를 따랐다.
BC주는 지난 10년간 노동 연령 인구 중에 학사 학위 소지자 증가율이 76%를 차지해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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