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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동부 워싱턴주

Washington - Seattle

서부 워싱턴주가 비가 많이 오고 기름진 땅에 숲이 무성한 지역이라면 동부 워싱턴주는 비가 오지않아 삭막하고 숲도 없는 전혀 다른 지역이다.

그러나 왈라왈라지역 처럼 광활한 지평선아래 끊임없이 펼쳐져 있는 황금물결의 밀밭과 밀밭사이에 가끔 보이는 사슴의 눈빛과 강렬한 하늘 등은 진정한 워싱턴주의 자연미를 맛볼 수 있게 한다.

북동부 워싱턴의 경계는 넓은 밀밭들을 따라 올라가 산밑 계곡을 지나고 마침내 캐나다 국경 주변의 콜빌 국립삼림지대 산들까지다.

이곳에 있는 워싱턴주 제2의 도시 스포켄은 서북미 내륙지대의 최대 도시로 스포켄 강을 따라 형성됐다.




·원주민 문화박물관

미국 인디언 원주민들의 문화를 알아보려면 스포켄에 있는 미 원주민 문화박물관에 가면 된다. 이 박물관에는 인디언 추장들이 썼던 깃털이 달린 모자, 구슬, 선사시대 금은 장식 등 미국내에서 최대의 인디언 관계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스포켄과 근교지역은 사시사철이 뚜렷해 여름에 덥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

스포켄 중심가의 상가들은 대부분 지붕있는 육교로 이어져 있어 기후엔 관계없이 언제나 쾌적한 기온 아래서 물건을 고를 수 있다.


·루스벨트 호수

길이만 150마일이나 되는 이 호수는 세계최대 규모인 그랜드 클리댐이 건설되면서 생겼다. 이 호수는 관계용수 공급뿐 아니라 9종류의 물고기들이 놀고 있어 낚시, 수상스키, 수영, 페리 배타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509)633-9265

겨울에 장거리 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콜빌과 타이거사이의 주도로 SR 20번 인근 콜빌 국립 삼림지대의 장애물 하나없는 스키로를 따라가면 금상 첨화일 것이다.


·셔먼패스

주도로 SR 20번을 따라 서쪽으로 리퍼블릭을 향해 가다보면 셔먼패스를 지날 수 있는데 일년내내 열려있는 고개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편이다.

1990년에 미국 풍치도로로 선정됐다.

그리고 리퍼블릭에서는 스톤로즈 설명회에 가서 도구를 빌려 직접 선사시대의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가 한번 될 수 있다. 문의 (509)775-2295


·펠루즈 폭포

주도로 SR 261번을 바로 벗어나면 소들이 풀을 뜯는 펠루즈지역이 나오는데 펠루즈 폭포 주립공원을 흐르는 펠루즈 강이 갑자기 이 고원지대 주변에서 198피트 아래로 굉음을 내면서 아래의 암석분지로 떨어진다.

나이애가라 폭포보다도 높은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그 웅장한 모습이 과연 여기 오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워싱턴주의 근대사는 바로 남동부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유명한 탐험가인 루이스와 클라크 인솔하의 수색대가 인디언 사카자웨아의 안내로 수백년된 길을 따라 컬럼비아 강에 도착했었다. 이길이 바로 왈라왈라의 간선도로가 되었다.

98에이커에 달하는 휘트먼 국립역사 유적지는 왈라왈라에서 서쪽으로 7마일 떨어졌는데 바로 이 지역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다.


·원자력 연구단지

트라이시티스 지역은 1943년 원자탄을 개발했던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560스케어마일의 헨포드 핵기지는 1만3천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이 지역 경제는 물론 원자력 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리치랜드에 있는 헨포드 과학관에서는 온 가족이 원자력 관련 전시품들을 보면서 또 컴퓨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스키장

데이톤 근처에 있는 스키블루우드 스키장은 무려 1천125피트나 수직으로 떨어지는 언덕이 있고 23개의 스키길, 스키학교, 숙소가 있어 스키광들은 꼭 여기를 찾고 싶어 한다.

남동부 워싱턴의 포도주 양조장들은 왈라왈라와 컬럼비아 계곡에 많이 있다.
문의전화 (800)83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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