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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섭취량 현재보다 3분이 1 줄여야”

전문가 패널 제안 “식품 제조업체 소금 함유량 낮춰야”

캐나다인들의 소금 섭취량을 오는 2016년까지 현재 보다 3분의 1 줄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연방보건부 주도로 식품 제조서비스 산업, 건강 단체, 과학자, 소비자 단체 등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5인 패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주민들의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 6개의 광범위한 방법과 27게의 구체적인 방법안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식품 제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에 들어가는 소금의 양을 점진적으로 줄일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도 업체와 식당이 자발적으로 줄이는 소금의 양이 어느 정도 되는 지를 추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정보를 이용해 정부가 소금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패널은 또 정부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들이 소금을 줄이는 전략을 이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전문가들은 이어 캐나다의 식품 라벨 시스템을 개선해 소비자들이 소금 함유량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주 식품 약품 규정도 수정해 식당 메뉴에도 소금 함유량을 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적정 소금 섭취량은 하루 1500밀리그램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최고 2300밀리그램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패널들은 현재 주민들의 소금 섭취량이 3400밀리그램에 달하고 있다며 우선 오는 2016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현재보다 3분의 1 줄어든 2300밀리그램까지 낮출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소금 섭취량을 목표대로 줄일 경우 연간 1만1000명에서 1만3000명이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인해 조기에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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