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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도 불황 타개책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8/14 09:17

새 회원 유치 위해 ‘미니 회원제’ 도입

밴쿠버 리사이틀 소사이어티(VRS)가 미니 회원제(Mini Subs)를 도입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기업 스폰서와 정기 관객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모든 극장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내놓은 고육지책이다.

다가오는 2009/10 시즌에는 모두 14개의 정기공연과 2개의 특별공연이 잡혀 있는데, 예년에 비해 몸집은 크게 줄였지만 내용과 질적 충실도는 한결 높였다.

VRS가 새로 선보이는 미니 회원제는, 기존 회원제(Build-Your-Own 5 concert series)에 비해 40% 이상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세 개의 공연을 최소 82달러에 즐길 수 있다. 다만 특별 이벤트에 해당하는 스타급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 12월1일 오후8시 오피움 극장)의 공연은 포함되지 않으며, 예약 우선권만 주어진다.

세 개의 공연을 선택한다면,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Murray Perahia, 10월4일 오후3시 챈센터), 두 차례에 걸쳐 베토벤의 첼로 변주곡과 첼로소나타 전곡을 연주할 예정인 안젤라 휴이트와 다니엘 뮐러-쇼트(Angela Hewitt & Daniel Muller-Schott, 11월27일 오후8시 챈센터 / 11월29일 오후7시30분 밴쿠버플레이하우스), 그리고 바버 슈만 쇼팽 등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남긴 네 작곡가의 곡을 선보일 스티븐 이설리스(Steven Isserlis, 2010년 3월21일 오후3시, 챈센터), 바리톤 제랄드 핀리(Gerald Finley, 2010년 5월6일 오후8시 챈센터)의 공연 중 골라볼 만하다.

미니 회원제에 가입하려면 VRS(604-602-0363. www.vanrecital.com)로 직접 문의해야 하며, 가입 없이 따로 낱장의 공연 티켓을 구매하려면 오는 9월1일부터 티켓마스터를 이용해야 한다.

밴쿠버 중앙일보=최예린 기자 musicbloom@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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