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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급반등 83센트 안착

29일 하루새 급등..캐나다인 희비 엇갈려

캐나다 달러가 29일 하루 동안 기록적인 상승을 보이며 30일 현재 83센트 선에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석유와 금 같은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캐나다 달러가 급등하자 한쪽에서는 웃고 다른 한 쪽에서는 울상인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국경 넘어 미국 쇼핑을 계획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루니화의 가치 상승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캐나다 제조업자나 수출업자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되지 못하고 있다. 미 달러 가치 상승에 기대에 차있던 관광업계도 캐나다 달러의 상승을 반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달러 상승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인 면이 더 강하다. 한 숙박업자는 캐나다 달러가 내려가면서 연말을 맞아 많은 미국 관광객들이 캐나다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또다시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와 근접하게 되면 그 반대 효과를 누리기 위해 미국으로의 여행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의 계속적인 상승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다른 경제 요인들의 강세에 의지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의 강세는 이미 오를 준비가 되어 있고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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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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