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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동산 거래 작년 절반

주택 평균가격도 6.5% 하락 42만弗

BC주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10월에도 계속됐다.
BC 부동산협회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MLS 리스팅에서의 주 전역의 부동산 거래는 작년 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주택의 평균 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한 420,000달러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주택 가격의 하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적인 자체 원인 보다는 국제적인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프레이저 밸리의 경우 10월 주택 거래가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해 2007년 1월 1,464 거래 건수에서 올 10월은 768건으로 줄어들었다.

프레이저 밸리의 지난 6개월 동안 주택 거래 건수는 계속 하락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가격도 단독주택의 경우 6.5% 하락했고 타운하우스는 9.2%,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2.6% 떨어졌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협회의 케빈 뉴펠드 회장은 “주택 거래의 감소는 BC주 경제의 긍정적인 실제 측면, 즉 낮은 실업률과 이자, 계속된 인구증가 등을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개인 구매자들은 거래 시기를 늦추고 있지만 로워 메인랜드의 많은 개발업자들의 신용은 건전한 주 경제의 기초하에 신뢰를 가지고 있고 현재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펠드 회장은 “가격의 하락세와 리스팅 매물의 증가는 구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비수기인 겨울 또한 구매자에게 호기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10월 신규 리스팅 매물은 2,794건이며 이는 전년동기의 3,124건보다는 11%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거래 감소로 누적된 리스팅 매물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있다.

프레이저 밸리의 단독주택의 10월 평균 가격은 513,892달러이며 이는 작년 10월의 517,087달러보다 0.6%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5월의 평균가격 549,512달러 보다는 6.5% 감소한 것이다.

타운 하우스의 지난 10월 평균 가격은 309,384달러로 전년동기의 329,991달러 보다 6.1% 감소했다. 아파트의 10월 평균가격도 전년동기의 227,358달러보다 1.6% 떨어진 223,669 달러를 기록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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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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