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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상업용 아파트 거래도 부진”

“올 들어 현재까지 76건만 거래돼”
에이비슨 영사 보고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인 가운데 BC주 상업용 아파트의 거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 거래 서비스 회사인 에이비슨 영 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BC주에서 거래된 상업용 아파트 수는 76개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53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상업용 아파트 구입자는 국제 신용 시장 위기에 따라 자신들의 구입 희망 가격대를 조정하고 있으며 반면 매각 예정자는 과거의 가격을 고수하고 있어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거래 수가 줄어들면서 총 거래 가격도 2억7000만 달러 수준에 그쳐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억1900만 달러보다 52%나 감소했다. 상업용 아파트 구입자와 매각자는 대부분 지역의 민간 투자자들이었다.



보고서는 “한 때 다중 오퍼를 받았던 상업용 아파트도 이제 매물이 증가하면서 가격을 내리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130개의 매물 가운데 최소한 한 번이라도 가격을 내린 매물이 4분의 1 정도 된다”고 밝혔다.

에이비슨 영사의 마이클 브로디 씨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BC주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침체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BC주의 경우 아파트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안정적인 투자라는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시장에 비해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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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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