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3월 주택 거래 활기…매물도 줄어

첫 주택 구입자 시장 관심 높아져
낮아진 모기지 이자율과 가격 등 호조건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시장이 급변하는 변동성에서 진정세를 보이며 봄 시장을 시작하고 있다.

2009년 3월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거래 건수는 10년 전 수준인 2,265건으로 돌아가며 2월보다는 53% 증가했으나 2008년 3월의 2,997건 보다는 24.4% 감소했다.

1999년 이후 3월의 거래는 2월을 지나면서 평균 31% 증가했으나 이번 3월의 거래는 한 달 사이를 비교한 10년 평균보다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REBGV)의 스콧 러셀 회장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작년 연말에 보았던 것 보다 높은 신뢰가 나타나고 있다. 실질 거래는 시기적인 상승 수준을 넘어서 증가하고 있으며 리스팅 되어 있던 주택의 수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MLS 상의 새로운 주택 리스팅 건수는 지난 3월 전년동기 대비 22.7% 감소한 4,38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 대비 신규 리스팅 건수에서는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의 3월이며 20% 이상 3개월 연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에도 불구하고 3월말의 총 실제 리스팅 물건은 여전히 14,579건으로 2008년 3월에 비해 19% 증가했다.

러셀 회장은 “중개인들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 높은 주택 공급, 낮아진 가격 등 주택 관련 제반 비용이 낮아진 최근 환경에 이끌린 첫 주택 구입자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단독주택의 거래는 전년동기 1,116건에서 19.6% 감소한 897건으로 기록됐다. MLS 주택가격지수에 의해 산정된 표준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15.1% 감소한 649,342 달러였다.

지난 3월의 아파트 거래는 전년동기의 1,370건 보다 28.8% 줄어든 976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준가격도 전년동기에 비해 13.5% 떨어진 337,099 달러에 그쳤다.

2009년 3월의 타운하우스 거래는 전년동기의 511건 보다 23.3% 감소한 392건이었으며 표준 가격도 11.2% 감소한 420,563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중앙일보=이명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