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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집값 하락세 완화

봄 시장 맞아 구매자 움직임 활발
가격 하락 불구..밴쿠버 加 최고가

경제 불황과 맞물려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올 1분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서비스사 ‘로얄 르페이지(Royal LePage)’가 8일 밝힌 1분기에 자료에서 나타난 것이다. 시장의 변화는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고 예상했던 대로 1년 전에 비해 주택 가격은 떨어졌다. 하지만 3월말 구매자들의 움직임이 증가하며 여름에 이사를 목표로 한 봄의 전형적인 거래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지역적인 주택가격의 불균형이 나타나 대서양 연안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주택 가격의 상승을 보였다. 핼리팍스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올 1분기에 저층 단독주택 16.6%, 표준형 2층 단독주택 5.7%. 표준형 콘도 10.7% 상승했다. 세인트 존스도 세 주택 유형이 각각 17.7%, 15.6%, 1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서양 지역은 BC주와는 주택 평균가격에 차이가 매우 크다.

로워 메인랜드의 주택 가격은 올 1분기에 1년 전에 비해 여전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락률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로워 메인랜드의 지역의 주택 가격은 캐나다전체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캐나다 서부인 BC주와 알버타주의 경우 시장의 조정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의 세계 경제 위기의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반면에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밴쿠버의 2층형 단독주택의 1분기 표준가격은 12.6% 하락한 829,00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캐나다 전체 평균 379,000 달러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콘도 가격은 5.3% 하락해 평균가가 405,000달러였으며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의 평균가 297,000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1분기 밴쿠버의 단독주택 유형의 가격들은 12% 이상의 하락을 보였으나 콘도의 경우 가격이 5.3%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낮았다.

밴쿠버 중앙일보=이명우 기자 starle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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