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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신축 건수 14만1900건 예상”

최근 수년간 20만건 이상에 비해 크게 줄어
모기지주택공사 “내년부터 서서히 회복될 듯”

지난 해 21만1156건에 달했던 주택 신축 실적이 올해에는 14만1900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19일 장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 보다 주택 신축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15만300건에 그쳐 지난 수년간 20만건 이상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CMHC의 수석 경제학자인 밥 두건 씨는 “올해 주택 신축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현재의 경제 침체, 기존 주택과의 판매 경쟁,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의 주택 가격 상승의 영향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두건 씨는 “캐나다 경제가 회복되는 2010년에는 주택 시장 활동도 활기를 띠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경제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주택 신축건수는 서서히 증가할 것”이라며 “2013년에도 17만6800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최근 수년간 기록했던 20만 건 이상의 주택 신축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당분간은 인구통계학적인 기반에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기존 주택의 가격과 거래량도 비슷한 추세를 겪을 것”이라며 “전국의 기존 주택평균 가격은 올해 6.8% 떨어져 28만3100달러를 기록한 뒤 내년에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43만3990건에 달했던 기존주택 거래량은 올해 35만7800건으로 줄어든 뒤 내년에 38만6100건으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주택 거래량과 가격에 대한 CMHC의 예상은 최근 발표한 캐나다부동산협회의 전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부동산협회는 올해 기존 주택 가격이 5.2%하락하고 거래량은 37만500건에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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