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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전철서도 휴대폰 OK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2/29 19:02

한국의 지하철에서 인터넷 연결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밴쿠버에서 스카이트레인의 지하 구간으로 가면 인터넷은 물론 전화도 터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제 밴쿠버에서도 지하 구간에서 인터넷이 연결된다. 단 일부 통신사만이 가능하다.



트랜스링크는 지난 22일부터 로저스와 로저스의 자회사인 파이도(fido) 이용자는 스카이트레인의 전 구간에서 통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지하 구간에서 전화와 인터넷이 되지 않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트랜스링크는 무선 네트워크 연결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 마지막 공사로 지난주에 에버그린 확장선(밀레니엄 라인 구간)에 위치한 2.5km의 버퀴틀람 터널에 마지막으로 통신 공사가 완료됐다. 이로써 스카이트레인의 지하 구간인 던스미어(Dunsmuir), 에드몬즈, 콜럼비아에 이어 모든 구간에서 음성통신과 LTE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그 동안 지하구간을 지날 때는 인터넷은 물론 통화도 되지 않아 긴급한 전화가 끊기거나 할 일 없이 휴대폰만 바라보던 승객들이 이제 끊임없이 통화와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 대상은 로저스와 파이도 이용자만이다.





로저스의 펌 자완다 BC지역 부사장은 "모든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휴대폰 통신이 계속 연결되길 바라고 있다"며 "이를 위해 로저스는 BC주에서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트랜스링크의 데릭 청 전력사업부문 부사장은 "로저스와 함께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에서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또 위급한 상황에서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911로 신고를 할 수 있어 스카이트레인 승객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이번 지하구간의 통신 서비스 품질은 VoLTE를 통해 HD품질의 음성 통신을 가능케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트랜스링크는 모든 교통수단을 통해 하루에 연인원으로 120만 명 이상이 이용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시버스 배안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후 로저스와 제휴로 스카이트레인 전구간에서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작업을 해 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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