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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타운쉽에서 22일 가평석 제막식 거행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23 16:16

캐나다군 고귀한 희생, 일본군 출신 국군 장성 말아 먹은 가평전투 결과

캐나다를 포함한 영국 연방군이 물밀 듯 내려오던 중공군과의 전투에서 숫적 열세에도 승리를 거두어 승리를 한 가평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상징물이 메트로밴쿠버에 들어섰다. 랭리 타운쉽의 젝 프뢰제 시장은 가평석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22일 오후 3시에 데렉더블데이수목원(Derek Doubleday Arboretum, 21200 Fraser Hwy)에서 김성기 가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가평석 제막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한국참전용사의 참전유공 인정을 위해 노력을 해왔던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등이 축하를 하기 위해 자리를 했다.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캐나다 용사와 랭리 시의원 등도 함께 했다.

프뢰제 시장은 가평전투와 참전 캐나다군에 대해 소개하며 가평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평전투는 1951년 1.4후퇴 후 한참 밀리던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가평에서 2개 대대 병력으로 중공군 1개 사단과 맞서 싸워 중부 전선의 유엔사령부가 돌파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정 총영사와 김 군수도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다해 싸운 캐나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장민우 추진위원은 작년 가평군을 방문해 가평석 기증에 대한 뜻을 전달받아 랭리타운쉽 시의회에서 가평석 설치 의결을 하고 제막식까지 하게 된 경과보고를 했다.


그러나 크게 보면, 가평전투는 바로 5월 가평 현리에서 벌어진 중공군의 대공세에서 유재홍의 한국군 제3군단의 대참패로 오히려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에게 넘기는 오명을 낳는 결과로 이어진다. 유재홍은 일제의 조선군사령부 대좌 출신인 유승렬의 장남이다. 아버지와 같이 일제 장교 출신인 유재홍은 1950년 11월에 있었던 덕천전투에서 중공군에 한국군 2군단이 전멸되게 만들었고, 1951년에는 현리전투에서 3군단마저 말아먹는 등 2개 군단을 전멸하다시피 만든 인물이다. 그런데 유재홍은 친일에서 친미로 이어지는 정치권에서 승승장구 했으며, 군장성 출신으로 구성된 성우회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자신으로 인해 빼앗긴 전시작전권 회수에 반대를 주도하는 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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