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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한인여성 보행자사고로 생명 위태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25 16:01

사진출처=ICBC 페이스북


리치몬드 올해 최초 보행자 사고로 기록
우기철, 보행자 사고 관련 한인 주의환기

겨울철 밴쿠버가 우기철로 접어들고 해도 일찍 지면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는데, 리치몬드에서 한인 여성이 연초에 머리는 다치는 사고를 당해 다시 한번 한인들의 조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리치몬드 RCMP는 지난 8일 오후 6시 직전 세인트 알반스 로드와 제너럴 커리 로드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9일 발표했었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인종이나 어느 국적자인지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 교통사고의 부상자가 31세 한인 방문자였다.

리치몬드 RCMP의 데니스 황 언론담당 경관은 "사고직전 생명이 위태로운 부상을 입은 보행자는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며, 이 사고가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최초의 보행자 관련 주요 사고의 하나로 기록됐다"며, "이는 매우 충격적이고 마음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황 경관은 "다행히 부상자는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경관은 "모든 한인들, 특히 밴쿠버를 임시로 찾은 한인 방문자들은 항상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에 주의를 충분히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통사고는 교차로의 다른 방향에 서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에 기록됐다. 동영상에는 한인 여성이 보행자 신호버튼을 누른 후 바로 보행신호로 바뀐 것으로 착각을 한 듯 횡단보도로 내려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방문객과 교통사고가 난 니산 SUV의 운전자는 66세 여성으로 사고 직후 현장에서 경찰의 조사에 협조를 했다.

현재 해당 여성의 보호자가 한국에서 왔으며, 주밴쿠버영사관에서는 이번 사고 처리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18일 밴쿠버에서 남편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다 뺑소니 차량에 치인 50대 여성은 결국 사망을 했다고 밴쿠버 경찰이 24일 발표했다.(본지 웹사이트 1월 18일 게재 '밴쿠버 경찰, 뺑소니 운전자 긴급 수배' 참조)

밴쿠버경찰은 용의 차량은 2000년-2006년식 BMW X5로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차량을 본 시민은 604-717-3012번이나 익명제보 사이트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로 신고해 주길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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