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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커스>텍사스 높은 총기 소유, 급증하는 총기 사건 사고
미국, OECD국가 중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률 가장 높아
텍사스,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민간인 총기 보유율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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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1/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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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창에 “텍사스 총기 문화(Texas gun culture)“를 입력하면 무려 10,000개가 넘는 검색 결과가 탄약, 총기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텍사스 주민 및 총기 문화 실태 등에 관해 보여주고 있다.

검색들 결과들은 대체적으로 개인 총기 소유 자격에 대해 동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총포점 직원들이나 군인직에 연관된 사람들에 의해 작성된 글들이다.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U.S. 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s)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미국 모든 주에서도 총기를 판매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텍사스에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1986년과 2010년 사이에 한 해당 미국에서 생산된 총기는 평균적으로 4000,000개 정도이다. 그러나 2013년에는 총기 생산률이 급증하여 2015년까지 생산된 무기 개수가 평균의 두 배가 됐다. <표1 참조>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매년 총기 생산량 *미군에게 제공되기 위해 생산된 총기 제외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매년 총기 생산량 *미군에게 제공되기 위해 생산된 총기 제외
미국 총기 소유에 대한 논쟁 또한 끊이지 않는다. 2016년 올랜도의 동성애자 클럽에서 일어난 총기난사로 발생한 사망자 49명, 지난 10월1일 라스베가스의 만달레이 베이 호텔 부근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발행한 사망자 58명으로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국가 중에서는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

최근 텍사스에서 일어난 총기 사건으로는 지난 5일 발생한 First Baptist of Sutherland 교회 내 총기 난사 사건(사망자26명)과 지난 6일 발생한 TCU 총기 난사 사건 등이 있다.

총기를 구입하려면 공식적인 경로와 신원조회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전체적인 총기 구
입과정이 어렵지 않기에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 인구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가구 중 약 30%정도가 집에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

Destructive Device는 폭발성을 가지고 있거나 폭발성이 있는 부품들이 집합된 총기를 기준으로 정의된다.
Destructive Device는 폭발성을 가지고 있거나 폭발성이 있는 부품들이 집합된 총기를 기준으로 정의된다.
ATF에 따르면 흔히 제조 및 판매되는 대부분의 무기들은 총포규제법(Gun Control Act)에 의해 관리되는데 무기소유에 대한 국가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몇 종류의 무기만 미 총기 규제법(National Firearms Act)에 의해서 관리되고 추적된다. ATF의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미 총기 규제법에 등록한 총기가 미국 전 주에서 2위로 많다고 한다. 캘리포니아는 총기 등록율이 71퍼센트로 전미 1위이다. <표2 참조>

대부분의 무기들은 국가 등록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총기의 총수량을 파악할 길이 없다. FTA가 예상하는 미국 전국의 총기 수량은 270억개 정도이다.

총기 소유자 인원수 조사 결과: 미국 전체 가구 중 30%가 총기를 소유하고 있고, 그 중 35.7%의 소유자들은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총기 소유자 인원수 조사 결과: 미국 전체 가구 중 30%가 총기를 소유하고 있고, 그 중 35.7%의 소유자들은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 퓨 연구센터(The Pew Research Center)와 상해예방 저널(the journal Injury Prevention)은 전체 총기 수량을 가늠하기 위해 각 주의 총기 소유자 수를 조사했다. <표3 참조>

미국 정부는 총기를 소유한 민간인에 의해 일어나는 총기 사고가 빈번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총기 민간인 소유자 숫자가 가장 높은 텍사스에서는 총기 사건 및 사고가 전미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즉 높은 총기 소유가 높은 총기 사건,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과 의회가 강력한 규제 법안을 통과한다 해도 수많은 총기 사업체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총기 규제에 관한 법의 앞날은 상당히 험난하다. 그러나 언제까지 수많은 이들의 비극으로 이어지는 총기 사고를 두고 바라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 미국은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나기 전에 총기 규제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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