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기 교수의 Advanced On Plane Golf Swing 15

평행각으로 완성된 해프웨이 백

백스윙의 최초 동작인 손목의 카킹 업과 더불어 플레인각으로 뉴트럴 테이크 어웨이가 끝나자마자 사진<1>처럼 왼 팔뚝을 위로 약간 더 플랫하게 회전시키면서 왼손으로 클럽을 밖으로 밀어내고 오른 손으로 클럽을 뒤로 위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왼팔이 지면과 거의 수평이 될 때까지 크게 신장한다.

손과 클럽을 사진<2>처럼 몸 앞에서 멀리 유지하여 넓은 스윙폭을 형성하면서 손목의 카킹 업을 제대로 해준다.

왼 어깨의 회전과 더불어 손과 팔이 사진<3>처럼 아주 부드럽게 연결되게 한다. 이 지점에서 손목의 카킹은 적어도 90정도는 이뤄져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백스윙의 정점에서 손목을 제쳐 버리거나, 클럽을 들어 올리거나, 클럽이 몸뒤에 스탁되는 문제점들을 확실하게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임팩트에서 늦은 릴리스로 이어지는 왼 손목의 턴다운과도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빠른 손과 빠른 힙의 배합인 타이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때 왼팔을 좀 더 몸 쪽으로 가까이 가로질러 손이 클럽헤드와 셰프트 밑을 파고드는 느낌을 갖게 되면, 클럽이 아주 가볍게 느껴진다. 물론 체중도 이미 오른발 뒤꿈치 안쪽으로 이동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게 손과 팔과 몸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셰프트는, 플레인각에 평행이 되는 평행각으로 반듯하게 올려지면서 뉴트럴 해프웨이 백이 완성된다.

그러나 셰프트가 너무 스티프 해지는 경향이이라면, 본인 스스로가 왜 그런 것인지 자문해봐야 한다.

첫째로 몸 때문인지, 둘째로 어깨가 기울어지며 자세가 변경되는지, 셋째로 팔이 몸 주위로 충분히 돌아가질 못하고 똑바로 위로 스윙되는지, 넷째로 왼 팔뚝이 충분히 회전되질 못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반대로 셰프트가 너무 플랫해지는 경향이 있으면, 첫째로 하체가 버티지 못하여 상체가 너무 빨리 회전되면서, 몸을 안쪽으로 끌어 당기는지, 둘째로 손과 팔로만 클럽을 너무 안쪽으로 잡아당기는지, 셋째로 백스윙의 어느 지점에선가 손과 팔이 너무 과도하게 회전되는지 체크 해봐야 한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문제점들을 파악치 못하고서, 온 플레인 골프 스윙은 배운다는 것은 매우 힘이 든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한 발자국 나가면 모르는 것이 골프 스윙이 아닌가? 확실한 기본기에 하이 테크닉을 쌓아야 한다. 여기까지만 제대로 배워도 온 플레인 골프 스윙의 절반을 배운 셈이다.

이제 골프 책과 잡지의 모방과 카피를 벗어나 살아있는 지식과 사이언스에 근간을 둔 온 플레인 골프 스윙을 제대로 한번 배워보자. 손과 팔의 스윙과 몸의 회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면서 배합 되는지 확실하게 배워보자. 다시 말해서 빠른 손과 빠른 힙의 배합을 똑바로 배우자는 애기다.

이 칼럼과 사진은 장석기 교수의 지적재산으로 모방하거나 도용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사진 포함>

장석기 교수는 타이거 우즈의 코치였던 행크 헤인니의 제자로서 ‘온 플레인 스윙 이론’을 특허로 받아낸 스윙 플랜의 대가이며, 롱 게임·숏 게임의 매스터이다. 장 교수는 텍사스주 최고의 선생으로 선정된, 미국 사회에서 인정 받는, 행크 헤인니의 어시스턴트 겸 티칭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온 플레인 골프 스윙은 배우기가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배워놓으면 일생 동안 흔들림이 거의 없다. 더불어 ‘퍼팅·치핑·로우 피치·스탠다드 피치·하이 피치·소프트 샷·팝 샷·러브 샷·벙커 샷 같은 숏 게임의 테크닉과 트러블 샷들을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매뉴얼을 만들어 놓았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역학적-물리학적-기하학적인 측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증명하면서 이해시킨다. <연락처: 580-695-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