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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력 신장의 재도약 기회로

11월 3일 선거에 출마한 다수 한인 정치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력 신장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연방하원 48지구에 도전한 미셸 박 스틸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고, 최종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39지구 영 김 후보가 10일 현재 경쟁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두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앞서 워싱턴주 메를린 스트릭랜드 후보와 뉴저지주 앤디 김 후보를 포함해 4명의 한인 후보가 연방하원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또한 가주상원 37지구에 출마한 데이브 민 후보의 가주상원 입성이 확실시되고 가주하원 68지구의 최석호 의원도 재선에 사실상 성공했다.

한인 커뮤니티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전기를 이뤘다. 연방과 주 단위의 의회에 한인 정치인을 배출시킴으로써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민 역사가 길어지면서 한인커뮤티니가 경제력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에 이어 이제는 정치력까지 더하게 됐다. 4.29폭동 이후 지속적으로 해온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커뮤니티는 값진 성과를 얻었고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선거캠페인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됐다. 이 같은 경험은 향후 차세대 한인 정치인 육성에 소중한 바탕이 될 것이다.

이번 선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선거에서도 한인들이 대거 정계에 입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정치력 신장에 대한 관심은 선거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평소 한인 정치 지망생을 위한 커뮤니티 차원의 조직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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