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한국영화 강연회…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우리들'
UCI 내달 2일 윤가은 감독 강연나서
UC어바인한국학연구소(CCKS)와 LA한국문화원의 공동 주최로 내달 2일 오후 2시30분부터 UCI 캠퍼스 인문교육빌딩(HIB) 110호에서 윤가은(사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우리들(The World of Us)'의 상영 및 강연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지난해 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부문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최우수 장편데뷔작부문 후보에도 오르면서 주목을 받은 '우리들'은 초등학생들이 겪게 되는 우정, 질투, 배신감 등 인간관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아이들의 시점에서 진솔하게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편 '손님'으로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단편 '콩나물'로 64회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윤감독은 첫 장편 '우리들'로 지난해 청룡영화제 및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에 이어 올해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들꽃영화상 대상, 8회 올해의 영화상 독립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사회 문의는 이메일(ccks@uci.edu)로 하면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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