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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청소년 갱범죄 방지위해 야간 통행금지 위반 단속

[LA중앙일보] 발행 2009/11/18  1면 기사입력 2009/11/17 17:48

사상 처음 대규모로…부모가 실형 살 수도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에 나선 오렌지카운티 경찰관계자들이 적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있다.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에 나선 오렌지카운티 경찰관계자들이 적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청소년 갱범죄 방지를 위해 20여개의 사법당국이 공동으로 통행금지 위반 청소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사법당국은 지난 12일 저녁 단속에 나서 13세~17세의 청소년 67명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했다.

이들 사법당국은 또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옮겨 다니며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사법당국이 이같이 대규모로 통행금지 위반 청소년 단속을 펼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갱단원들로부터 피해를 입거나 갱단 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각 시에 따라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오후 10시 또는 오후 11시 이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청소년들끼리 또는 특별한 사유없이 혼자 외출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성인을 동반하거나 직업상 또는 공부를 위한 외출이거나 응급상황일 경우는 예외다.

적발된 청소년들은 일단 경찰서에 구금된 후 부모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검찰 및 보호관찰관 등과 상담 후 자녀와 함께 티켓을 발부받고 자녀를 데려갈 수 있다.

또 해당 부모는 추후 일정 시간의 부모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재범일 경우에는 경범혐의가 적용돼 부모에게 벌금과 함께 최고 6개월의 징역형 사회봉사형 및 부모 교육 처벌이 가능하며 자녀 또한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이번 단속은 300여명의 경관들이 투입돼 오렌지 미션 비에호 등 20여개 도시와 카운티내 비자치 지역의 갱단원 밀집지역과 갱 활동 금지구역 청소년들이 주로 모이는 주요 샤핑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 단속반은 이어 애너하임과 오렌지 샌 클레멘티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스탠턴 등에서 단속을 벌이는 한편 조만간 부에나 파크에서도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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