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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레이 한국학교 장구 기증받았다

명장이 만든 장구, 새안양회로부터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의 업무 협약 단체인 한국 경기도 안양시 애향 단체 ‘새안양회’가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장구 3대를 기증했다.

경기 무형문화재 제30호 임성빈 악기장이 제작한 ‘명품 장구’들은 몬트레이 한국학교 몬소리 사물놀이 팀이 사용하게 된다.

21일 몬트레이 한국학교에서는 이응찬 한인회장과 김종식 사무총장, 김복기 건축위원장, 문순찬 한국학교 이사장, 조덕현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덕현 교장은 “이번 기증은 2세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큰 격려가 된다”며 “더욱 열심히 연습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몬트레이 한인회와 MOU를 체결한 새안양회는 매년 한인회나 한국학교에 필요한 물품 등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kim.eunji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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