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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만들어주는 로봇 등장

스크린서 종류 선택
판매가격 3만 달러

이제는 샐러드도 로봇이 만들어주는 세상이 됐다.

로봇 개발업체 초보틱스가 샐러드를 만들어주는 '샐리 더 샐러드 로봇(사진)'을 출시했다. 판매가는 3만 달러. 커피 자동판매가와 비슷한 형태의 이 로봇은 기계 왼쪽의 터치스크린에서 샐러드 종류 및 재료를 선택하면 샐러드가 만들어져 오른쪽 하단으로 나오는 형태다.

다만, 사람이 직접 채소 및 재료를 썰어서 내부 컨테이너에 채워 넣어야 하고 청소도 해 줘야 한다. 이 때문에 언뜻 보기에 3만 달러는 비싸다고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황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요리사 및 종업원을 고용하는데 연봉으로 적어도 4만 달러는 줘야 하는데, 이같은 급여로 이 지역에서 집을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은 고질적인 주방 일손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초보틱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디팍 세카르는 "이 로봇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식당, 공항 등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 예전의 포장 음식이 아닌 '샐리 더 샐러드 로봇' 및 다른 버전의 로봇 셰프를 이용하면 다양한 음식을 신선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인턴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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