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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마트 고객 정보 유출

대형 소매체인 시어스의 자회사인 K마트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K마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만든 위조 크레딧카드 사용 사실이 확인됐다고 1일 전했다.

이와 관련 K마트 측은 "아직 정확한 고객정보의 유출 내용이나 숫자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당국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K마트 측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페이먼트 데이터 시스템의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시어스와 K마트 측은 "해당 악성코드는 일단 제거 되었고, 고객의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며 현재 웹사이트와 고객 담당 핫라인을 개설해 고객들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안전문가들은 크레딧카드 위조 사실이 확인된 만큼 카드 위조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또 크레딧카드의 한도액을 설정해 두고 초과 사용될 경우 실시간으로 텍스트나 이메일로 알림을 뜨게 하고, 카드사용 내역을 꼼꼼이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문의:(888)488-5978, http://www.kmart.com/en_us/dap/statement05312017.html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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