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원하면 꼭 참여하세요" 옥타LA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USC서 23~25일, 200달러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회장 임정숙)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USC캠퍼스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제14차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사업가를 파헤쳐라(Hack an entrepreneur)'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 및 경제현황 강의 ▶무역 실무 및 마케팅 기법 강의 ▶한인 CEO 및 차세대 성공사례 발표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및 필요성, 활용방안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미 14회 째를 맞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실제로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지난해에 차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송근진씨는 월드옥타를 통해 형성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정보도 없을 때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며 "전자상거래(E-Commerce)와 같은 최신 트렌드는 물론, 각 분야의 핵심 정보도 손쉽게 얻어 이제는 사업 진행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수산나 이 차세대 무역스쿨 준회원 대표는 "옥타는 취업.창업의 교두보일 뿐만 아니라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옥타에는 퍼블릭 스피킹, 북클럽, 마라톤클럽 등 다양한 소그룹 모임이 있고, 이를 통해 평소 만나보기 힘든 성공한 CEO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옥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 덴버 지회와 통합해 운영되며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200달러다. ▶문의: [phone], www.ConnectOKTA.com

김지영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