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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실업률 지속 하락…2019년엔 4.5% 수준

가주의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됐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13일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가주의 4월 실업률이 4.8%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4.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주의 취업자 숫자는 총 1670만명으로 건설, 교육, 헬스케어, 관광 등의 업종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제리 니켈스버그 수석연구원은 "가주의 일자리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이 정치적 이슈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와 무역협정 재개정 등 돌발적 행보로 고용지표와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 등으로 가주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으며, 오바마케어 폐지 추진도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가 많은 가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더슨 경제연구소 측은 이로 인해 2017년의 고용증가율은 1.4%를 기록하겠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녀 2019년에는 0.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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