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매매출 감소 16개월 만에 최대

소매업 매출 감소폭이 1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연방 상무부의 보고를 인용 5월 소매 매출이 전달에 비해 0.3%나 감소했다고 14일 전했다. 전문가들은 0.1% 감소를 전망했었다. 4월에는 0.4%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소매업 매출이 이처럼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2016년 1월의 1% 하락 이후 처음이다.

업종 별로는 전자제품 2.8%, 주유소 2.4%를 비롯해 차량, 건축 원자재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원유 가격 하락과 국제 정세 불안 등이 소매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시어스, 니먼 마커스, 메이시스 등 대형 소매 체인점들의 매장 폐쇄 등도 소매업 매출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자금 여유가 생긴 기업들의 투자와 지출 확대가 소비자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낙수효과'를 통해 소매업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 행보가 의회 내에서도 반발을 초래하고 있어 이 같은 정책 시행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