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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개스가격 12년래 최저

전국 평균 갤런당 2.21불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개스가격이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CNBC는 오는 7월 4일 레귤러 개스의 갤런당 전국 평균 가격이 2.21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갤런당 평균 2.20달러였던 지난 2005년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10년래 평균 가격인 갤런당 3.14달러 보다 낮은 가격이며, 올해 1월1일에 비해서도 갤런당 12센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개스가격 하락은 국제 원유의 가격의 지속적 하락이 영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비OPEC 산유국들의 꾸준한 증산으로 공급량이 늘어난 결과다.



전국자동차협회(AAA)는 올 독립기념일에 지난해보다 125만명 많은 4420만명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스 전문 웹사이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스가격 하락으로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스버디닷컴은 이처럼 개스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주별 세금 등의 차이로 인해 가격 차가 심하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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